SD 카드의 락(LOCK) 버튼 날라갔을


-서론-

 

집에 쓰지는 않고 조카가 만지작 거리다가 고장내서 락버튼이 날아가 버린 1기가 짜리 SD카드가
굴러다니는게 눈에 밟혀서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누군가 똑같은 증상이신 분 계시면 보고 참고하실 수 있도록 글을 올립니다.
절대로 제 방식을 따라하지 마세요
한번 쭈욱 읽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시게 됩니다.

 

-본론-

1. 먼저 수리하기 전 sd카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측 락 설정하는 하얀 버튼이 빠진 상태


2.그 뒷면을 조심스레 뜯어 봤습니다.
카드 리더기에 들어가는 홈은 후일을 위해서 남겨놓구요.

 
3.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락 버튼에 무언가 접지를 시켜주는 장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그래서 리더기를 살펴보니...(한번 직접 보시면 압니다)


사진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리더기 우측에 구리선 같은 것이 붙어 있어서 락버튼 설정에
따라 접지를 시켜주는 것 같더군요.
그 부분을 접지 시켜줘야 SD카드에 쓰기가 가능 해지구요.

 

4.결국 sd카드의 락버튼은 sd카드의 구리선을 접지 시키는 용도에 지나지 않는 것을 알았고
이쑤시개를 적당히 조각내서 SD카드의 우측에 붙였습니다.

 

이 상태라면 락버튼을 해제 시켜서 리더기의 구리선을 접지시킨 것과 같은 효과를 보겠죠.
항상 해제 생태이니까요.
저 상태라면 락 설정을 못하겠지만 ;;;

 

5.sd카드에 직접 끼워서 실행시켜보니 아주 잘되더군요.
아래 사진이 실제 착용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까 띄어낸 뒷판이 흉해서 코팅된 종이를 잘라서 살짝 덮어주고 테이프질 ;;

 

 

 

-결론-
결국 저 SD카드를 분해할 필요도 없이 그냥 옆에 적당한 것을 붙여 줬으면 되는 거였네요
제가 아까 따라하지 말라고 말씀드린게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저런 증상이 있으신 분 주위에 적당한 물건을 잘라서 본드나 다른 방법으로 옆에만 붙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카드의 락을 해제 했는데도 카드에 쓰기를 못하는 경우는 리더기의 접지부분이 느슨해
져서 그런 것이니 리더기를 바꿔서 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올려진 락버튼이 리더기에 들어갈 때 내려가져서 그런 것이니 락 해제 상태로
테이프로 한번 고정시켜서 실행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구조를 한눈에 보시기 편하도록 그려 봤습니다.

 

 

 

왼쪽 그림이 락해제(버튼 올렸을 경우)해서 접지를 시켜 준 경우
오른쪽이 락설정(버튼 내렸을 경우)으로 접지가 떨어진 상태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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